광안리 파스타, 시티바캉스
[City Vacance]
회사 직원에게 처음 들었던 가게.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가게.
파스타를 먹고
'이런 파스타도 있구나'
감탄했던 가게.
얼마전 방문까지 더하면
총 세번째 방문 기록.
http://www.instagram.com/cityvacance
인스타에 가면 가게 사진이 있다.
왜 나는 매번 아무생각 없이 가서
음식만 찍고 나오는지..
카카오맵 로드뷰로 본 입구 사진
처음에는 가게인지 몰랐다.
인스타에서 가져온 사진
자세히 보면 메뉴가 적혀 있다.
여기는 주차장이 없어서
운전해서 오는 사람들은 골목길 어귀나
인근 주차장에 주차해야한다.
그렇지만 나는 뚜벅이 이므로
걸어간다.
첫번째 방문했을 때,
관자 바질 페스토 파스타(16,000)
+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파스타(18,000)
이렇게 주문했다.
사진이 없더라.
크림파스타를 먹고
같이간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맛있는 크림파스타 처음이야!"
사실 메뉴판에 적힌 금액보고
적잖이 놀랐다.
'생각보다 비싸군'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먹는 동안은 돈 생각이 안들었다.
두번째 방문때는
크림파스타의 감동과 새로운 메뉴
둘 다 하고 싶었다.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파스타(18,000)
+
바질 마르게리따 피자(14,000)
같이 간 분이 입맛이 올드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파스타도 괜찮다고 하시고
피자가 특히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그래서 콜라를
미리 준비해놨다.
이틀전 세번째 방문
곧 아이의 엄마가될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만나면 한식만 먹는데,
오랜만에 양식이 먹고싶다고 해서
추천해줬더니 좋단다.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파스타(18,000)
+
치킨 다리살 스테이크(22,000)
크림파스타는 빠질 수 없지!
지난번에 못 먹어본 치킨도 주문했는데,
다리살 아래 고구마 무스는
달고 맛있었다.
그런데 주변에 바질 소스는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약간 새콤해서 내 입맛엔 별로였다.
그래도,
친구는 맛있다고 좋아했다.
주택가 사이라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꽤 많이 온다.
평일 점심 때 한번
토요일 점심 때 한번
평일 저녁 때 한번
총 세번의 방문 내내 만족했다.
다음에 또 가서 먹어야지.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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