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다!/오늘은 뭐먹지?

기장과 송정 사이, 카페윤

A2M 2020. 1. 27. 18:10

기장과 송정사이, 카페윤

[ Cafe Yoon ]

 

 

 

 

따끈따끈한 방문기

 

이번으로 총 세번째 방문했던

 

기장과 송정사이

 

카페윤

 

 

 

 

 

 

 

설에는 가족들과 함께

 

카페에 가 보고 싶었다.

 

집에서 전먹고 탕국먹고 고기먹고

 

기름지게 보내니까

 

하루는 바람 냄새도 맡을 겸

 

겸사겸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역시나 대성공

 

아주 만족스러운 픽이었다.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이동이 가능하고

 

너무 멀지 않아야하는 것이 조건이었는데

 

두가지 조건에 딱 맞았다.

 

 

 

 

 

 

주소에는 기장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송정 해변 끝자락

 

죽도공원에서 멀지 않다.

 

도보로는 10분거리

 

차량으로는 3분거리이다.

 

기장이라고 하기에도

 

송정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래서 나는 기장과 송정사이

 

그렇게 부르고싶다.

 

 

 

 

 

 

주 출입구로 들어오면

 

왼쪽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건물이 가로로 길게 설계되어 있어서

 

마주보이는 바다를 만끽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커피 말고 간단한 케이크, 스콘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만 먹기 심심한 분들은

 

주저 없이 시켜도 된다.

 

일단 유자 치즈케이크는

 

상당히 맛있었다.

 

점심을 한상 차려 먹고 갔는데도

 

맛있었다.

 

 

 

 

 

 

총 세번째 방문인만큼 사진이 적다.

 

첫번째는 토요일 점심 무렵에,

 

두번째는 토요일 저녁 무렵에,

 

이번엔 명절 점심 무렵에 방문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계신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느끼함을 달래줄 아메리카노와

 

단맛을 좋아하시는 어른들이 드시도록

 

바닐라라떼를 함께 주문했다.

 

바닐라라떼는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

 

맛있으시다고.

 

 

아메리카노는 다크와 라이트가 있는데

 

라이트는 산미가 조금 더 강했고

 

다크는 무겁고

 

초콜릿 향이 났던것 같다.

 

 

 

 

 

 

커피를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내 입맛에 맞으면 다 좋아서

 

어떻게 더 좋은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카페는 대부분

 

맛이 나쁘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원두를 내려 마시는데

 

스타벅스, 이디야, 커클랜드,

 

개인로스팅원두, 일리, 테라로사 등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어서

 

어떻게 더 맛있고 좋다라고 하기보다는

 

내 입맛에 맞다 안맞다가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해는 따뜻했지만 바람이 약간 불어서

 

밖에는 앉지 못했다.

 

젊은 커플들은 젊음으로 무장하고

 

밖에 한시간 정도 앉아있던데,

 

나는 추웠다.

 

 

 

 

 

 

 

주출입구로 들어와서 오른편에는

 

단체로 앉기 좋은 자리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은

 

사진 가운데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용할 수 있다.

 

 

 

 

 

 

설날 카페가기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가족들과 함께

 

좋은 곳에 가서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보고

 

나누었으면 좋겠다.

 

 

 

 

 

카페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631

 

 

영업시간

 

Open 매일 11:00

Close 매일 23:00